윤태식씨 정.관.언론계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는 18일 윤씨가 패스21 주식 8만8천여주를 67억6천여만원에 처분한 사실을 밝혀내고 매각 대금의 사용처를 집중적으로 캐고 있다. 검찰은 윤씨가 패스21 주식 발행 및 대출 등을 통해 조성한 89억원의 회사자금 사용 내역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김영렬 전 서울경제신문 사장이 패스21 주식 9만주중 5만9천주를 64억원을 받고 기관 및 개인투자자에게 파는 과정에서 양도소득세 등을 탈루한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