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8일 오후 63시티 별관2층국제회의장에서 전국 194개 4년제 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2년 정기총회를 열고 2년 임기의 제11대 회장에 연세대 김우식(金雨植.62) 총장을 선임했다. 신임 김 회장은 이기준(李基俊) 현 회장(서울대 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4월 공식 취임한다. 총회에 앞서 열린 `대학 재정구조의 건전화 방안과 대책''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민병천(閔丙天) 서경대 총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사립대 재정 건전화를 위해 기여입학제의 신중한 검토와 기부문화 조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채희기자 chaehe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