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18일 관내 어린이공원 74곳을 지역노인회, 새마을협의회, 주부환경봉사단 등에 대신 관리하게한 결과, 어린이 보호와 시설물 안전점검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지난 95년부터 어린이공원에 대한 민간단체 위탁관리를 점차적으로 확대시행, 관리비용을 절반이상으로 줄이고 노인들의 여가선용같은 부대효과도거두고 있다"며 "올해도 41개 노인회, 10개 부녀회 등 66개 단체에 위탁관리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sugn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