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경찰서는 17일 금품을 뺏기지 않으려 반항하는 취객을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윤모(18)군과 장모(19)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3일 오전 4시 35분께 인천시 남동구 간석1동 앞길에서 술에 취해 걸어가던 표모(38)씨로부터 금품을 뺏으려다 표씨가 반항하자 미리 준비했던 흉기로 1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인천=연합뉴스) 강종구기자 iny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