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낮 12시 45분께 경남 거제도 동남방 3.5마일 해상에서 부산 수성해운 소속 시멘트 화물선 한라2호(4천t)와 진해선적 어선 36부영호(8t)가 충돌해 어선이 전복,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3명중 2명은 구조됐으나 1명은 실종됐다. 사고가 나자 부산해경 경비함정과 해군3함대 초계함이 현장으로 투입돼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기자 c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