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 "올 기업채용 증가 전망"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올해기업 채용이 확대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채용정보제공업체 스카우트(www.scout.co.kr)가 최근 6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16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조사대상기업의 80.1%가 ''올해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채용계획이 유동적이다''라고 답한 기업은 16.5%였으며 채용계획이 없는 기업은 3.3%였다.
채용인원면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채용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한 기업이 47.2%였으며 비슷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은 34.7%,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은 18.1%였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채용비율은 정규직이 평균 84.3%, 비정규직이 15.7%로 나타나 정규직 채용이 훨씬 많았으며 경력직과 신입직 비율은 경력직 60.3%, 신입직 39.7%로 경력사원 채용이 훨씬 많았다.
스카우트의 문영철 사장은 "지난해에는 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기업들이 인력채용에 소극적이었지만 올해는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면서 기업채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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