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김포공항의 기상악화로 김해공항을 출발하는김포행 항공기 일부가 결항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15일 김해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부터 김포공항의 짙은 안개로 항공기이.착륙이 중단되면서 일부 서울 및 인천행 항공기들의 연결편이 들어오지 못해 모두 5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대한항공의 경우 이날 오후 3시 40분과 오후 4시 10분발 김포행 1138편과 1142편이 결항돼 승객 200여명이 대기하는 등 불편을 겪었고 아시아나항공도 이날 오후 3시와 오후 4시발 김포행 항공기와 오후 4시 40분발 인천행 항공기가 결항됐다. 그러나 김포 및 인천공항의 기상이 나아진 이날 오후 5시께부터는 항공기 운항이 정상을 되찾았다. (부산=연합뉴스)김상현기자 josep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