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식씨 정.관.언론계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차동민 부장검사)는 15일 패스21 주주로서 윤씨와 함께 정.관계 인사들을 두루 만난 것으로 알려진 김영렬 전 서울경제 사장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김 전 사장을 상대로 남궁석 전 정보통신부 장관과 김원길 보건복지부장관,이종찬 전 국가정보원장 등을 만나 지원을 요청한 경위와 이 과정에 금품 로비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지금까지 윤씨의 로비 의혹 수사와 관련해 매일경제 전 기자 2명과 서울경제 전 기자 1명, SBS 전 PD 1명 등 언론사 관계자 4명을 구속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