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낀 안개로 인해 여객기 1대가 김포공항으로 회항했다. 15일 서울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이날 인천공항에 안개로 인한 시정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오전 9시30분 도착 예정이던 방콕발 아시아나항공 OZ3423편(승객 226명)이 오전 10시39분께 김포공항으로 회항했다. 현재 인천공항에는 시정 100m 안팎의 짙은 안개가 끼어있는데다 후쿠오카발 일본항공 JL971편 등 여객기 3대가 착륙을 미루고 상공을 선회하고 있어 회항편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영종도=연합뉴스) 고웅석기자 freem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