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안(www.pressian.com)은 전직 중견기자들과 오피니언 리더들이 주축이 돼 지난해 9월24일 창간한 인터넷 신문이다. 속보성을 지양하고 심층 기획보도로 언론인 학자 관료 기업가 등에게 깊이있는 정보를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편집국장은 경향신문 미디어팀장을 지낸 박인규씨다. 문화 에디터는 중앙일보 문화부 차장 출신의 김상도씨, 경제에디터는 문화일보 경제부 차장을 지낸 박태견씨, 정치 에디터는 시사평론가 정관용씨가 맡고 있다. 대표이사는 전 중앙일보 정치.국제담당 부국장인 이근성씨다. 이씨는 한국기자협회 회장(1990년)과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위원(2001년)을 역임하기도 했다. 백낙청 서울대교수, 신경림 시인, 손광식 전 문화일보 사장,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 등 연구원 전문가 현장활동가 1백여명이 고문 편집위원 기획위원 자격으로 참여하고 있다. 프레시안이 14일 ''한국경제신문이 주요 경제지들 가운데 유독 윤태식 게이트로부터 안전할 수 있었던 까닭''을 분석한 기사는 ''언론신화의 이면''이란 기획시리즈의 6회째 기사이다. 프레시안은 내로라하는 중앙 언론사들이 최근 ''윤태식 게이트''에 연루됨에 따라 한국 언론이 직면한 ''위기 구조''를 분석한다는 취지로 지난 7일부터 이 시리즈를 내보내고 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