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집필한 영남대 미술사학과 유홍준 교수가 명지대로 옮긴다. 명지대는 14일 "영남대 미술사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유 교수를 올해 신설된 미술사학과 교수로 영입했다"며 "유 교수는 명지대가 소장한 8천여권의 한국관계 고서에 대한 학술연구를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교수는 전국의 문화유산을 답사한 뒤 유려한 필체로 이를 소개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와 조선조를 풍미한 화가 8명에 대한 평전인 ''화인열전''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