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식씨 로비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차동민 부장검사)는 13일 대출 사례비 명목으로 윤씨로부터 패스21 주식을 받은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등)로 K금고 사장 김모(49)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5월 서울 강남의 모 호텔 커피숍에서 윤씨로부터"10억원을 대출해줘 고맙다. 추가 대출이 필요할 경우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패스21 주식 5천주(2억5천만원 상당)를 받은 혐의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