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안산지청과 수원지법 안산지원이 오는 9월 1일 문을 열고 안산과 시흥, 광명 등 3개 시(市)를 관할한다. 안산지청(안산시 고잔동)은 12일 현재 63.3%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지하 1층,지상 9층에 연면적 1만4천730㎡ 규모로 개청, 지청장을 포함해 15명 안팎의 검사와120여명의 일반직이 배치된다. 지청 옆에 지하 1층, 지상 10층 연면적 1만5천529㎡ 규모로 개원하는 안산지원은 지원장을 비롯, 20명 가량의 판사가 배치될 예정이며 관할인구(120만명)가 비슷한 성남지원과 같은 규모로 운영된다. 수원지검의 송치사건 가운데 안산 등 3개 시의 사건이 20% 이상을 차지하며 지역의 인구증가와 함께 계속해 늘고있는 추세다. (수원=연합뉴스) 최찬흥기자 c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