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 조직폭력 특별수사대는 12일 스포츠 마사지 업소 업주의 퇴폐영업 약점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폭력행위 등)로 김모(45.무직)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3월과 11월 부산 동구 수정동 모 호텔 스포츠마사지 업소 업주 박모(47)씨에게 세금포탈 및 퇴폐영업행위 사실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2천500여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기자 sj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