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관광지 조성사업에 452억원을 투자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북도는 최근 관광지 조성 사업비 452억원을 시.군에 배정하고 조기발주 지침을 내렸다. 관광지 조성사업은 전체 32개 지구의 3천12만9천㎡으로 주요사업은 관광지 개발 6건, 7대 문화관광권사업 3건, 관광자원 개발 3건, 유교문화권 관광개발 등이다. 이 가운데 관광지 개발사업 대상은 울진군 성류굴과 안동시 도산온천, 칠곡군 가산산성, 울릉도 등의 관광지로 15억원이 투입돼 자연친화적으로 개발된다. 또 7대 문화관광권사업은 청도군 상설소싸움장, 안동시 이벤트 전용공원, 경주시 보문단지내 상설공연장 등으로 65억원이 투자된다. 이밖에 문화관광자원 개발사업은 문경시 활공랜드와 고령군 역사테마공원 등으로 43억원이, 유교문화권 관광자원화사업은 북부지역 11개 시.군에 300여억원이 투자된다. (대구=연합뉴스) 박순기기자 par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