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군 복무기간중 장병들의 문예창작 능력을 개발하고 문인 등단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병영문학상''을 제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육.해.공군 및 국방부 직할부대 장병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최우수작 당선자는 한국문인협회에 회원으로 가입되는 동시에 정식으로 문인활동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병영문학상은 연 1회 시행되며 군 기본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작품공모는 시와 수필 두 부문으로 제한된다. 각 부문 당선작은 한국문인협회에서 발행하는 월간문학에 발표된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