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1일 밤 9시5분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KE817편을 시작으로 인천∼사이판 노선에 재취항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1997년 8월 괌에서의 비행기 추락사고로 면허취소를 당한 후 4년5개월 만에 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하게 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주 7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