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경찰서는 10일 택시기사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최모(15.무직.익산시 남중동)군 등 10대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군 등은 이날 새벽 6시 30분께 익산시 남중동 사거리에서 박모(61)씨가 운전하는 전북 32바xxxx호 영업용 택시에 탄 뒤 차가 3㎞가량 떨어진 모현동 K목재상사 앞에 이르자 운전사 박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5만원을 빼앗고 트렁크에 감금한 뒤 달아난 혐의다. (익산=연합뉴스) 임 청 기자 limche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