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02 월드컵대회에 대비, 국내.외 방문객들이 지하철을 이용해 월드컵경기장에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지하철내 안내체계를 보완.강화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시내 전체 환승역과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역, 6호선 전 역사의 대합실과 승강장 주요 지점 벽면에 월드컵경기장 사진과 노선안내, 한글 및 영어, 중국어로 표기한 문안 등이 담긴 안내표지판을 새로 제작, 설치할 계획이다.

또 현재 시.종착역과 환승역만 표기돼 있는 천장형 `방향유도표지판''에도 월드컵경기장 문안을 추가하는 한편 환승역에서 갈아타는 방향을 알리는 `환승띠''에도 월드컵경기장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중 `서울시 외국어 표기자문단''의 심의를 거쳐 세부문안을 확정, 내달 공사에 들어가 4월까지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끝나면 기존 지하철 이용객은 물론 초행자나 외국인도 더욱 편리하게 월드컵경기장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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