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주차장 등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 차량 11대가 불에 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오전 2시20분께 서울 노원구 월계4동 주택가 공터에 세워져 있던 서울 82누 26XX 2.5톤 덤프트럭 등 트럭 5대에 거의 동시에 불이 붙어 차량시트 등 운전석 내부를 모두 태우고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어 오전 2시40분부터 10~40분 간격으로 서울 성북구 장위동과 하월곡동, 종암동 등 4곳의 도로와 주차장 등지에 세워져 있던 트럭 3대와 승합차 2대, 승용차 1대에도 화재가 발생, 차량 내부를 태웠다.

당시 현장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일정한 시간간격을 두고 인접지역에서 잇따라 차량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미뤄 동일인물에 의한 연쇄차량방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목격자를 찾는 등 탐문수사에 나서는 한편 현장확인을 통한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honeyb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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