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보유자 윤덕진(尹德珍)씨가 5일 낮 12시 15분 경기 구리시 구리한양대학교병원에서 뇌출혈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고인은 조부 윤억판옹 이후 대대로 북을 만드는 집안에서 태어나 1954년 이후 직접 북의 제작에 종사했으며 지난 91년에는 악기장 보유자로 인정됐다. 유족으로는 종국(41세)씨 등 5남 3녀가 있다. 발인은 7일 오전 7시. ☎ 018-354-4049.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