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올해 2천26억원을 들여 지방도 등 총 227개 지구 156.0㎞의 도로망을 확충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단위 사업별 계획을 보면 △국가 지원 지방도는 부석-서부 간 확.포장 사업 등 6개 지구 41.9㎞(430억원) △지방도는 왕진교 가설공사 등 22개 지구 13.4㎞(572억원)와 탄천IC-탄천 간 4차로 확.포장 사업 등 5개 지구에 대한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또한 시.군도는 천안 직산-성거 간 확포장 사업 등 15개 시.군 53개 지구 29.6㎞(442억원) △농어촌도로는 141개 지구 71.1㎞에 580억4천500만원을 각각 투입한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도내 지방도(1만803㎞)의 포장률은 46.4%에서 47.6%로 1.2%포인트 높아지게 된다. 도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전 사업지구에서 착공이 가능하도록 연초부터 공사를 조기에 발주하는 등 사업을 서두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연합뉴스) 윤석이기자 seoky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