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기간중 서울 김포공항과 도쿄 하네다공항을 잇는 직항로 개설이 추진되고 있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고건 시장은 지난 12월28일 일본 요미우리신문 요코하마 지국과 가진 인터뷰에서 "월드컵때 서울 김포공항과 도쿄 하네다공항을 이용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려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이 구간의 직항로 개설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고 시장은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지사와는 이미 의견일치를 본 상태"라며 "서울시는 건설교통부에 공식 건의를 했고 도쿄도측도 일본 운수성에 건의를 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