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 철폐와 의료법개정 철회를 요구하며 지난 20일부터단식 농성을 계속했던 신상진 대한의사협회장이 건강상태가 악화돼 29일 오후 서울중앙병원으로 후송됐다고 의협이 30일 밝혔다. 의협은 또 효과적인 투쟁을 위해 전국 시.도의사회장과 상임 이사진 중심의 `국민건강권수호투쟁위원회(국건투)'를 구성했으며 내년 1월 5일 대의원 임시총회를 열어 의약분업 철폐를 협회의 기본 입장으로 채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