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범죄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 들었다. 28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올 11월말 현재 서울시내에서 검거된 범죄인 42만5천757명 중 청소년은 모두 2만8천334명으로 6.65%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천954명이 감소한 것이며 99년 6.98%, 98년 7.72%보다 줄어 든 것이어서 청소년 범죄가 점차 감소추세에 있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있다. 경찰 관계자는 "청소년 범죄는 우발적 범행의 비중이 커 형사처벌보다는 선도, 보호로 처리하는 것이 범죄예방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도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한 범죄예방교실 등을 통해 청소년선도에 꾸준히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b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