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형사7부(김윤성 부장검사)는 28일 인기가수 엄정화.김민종씨와 모델 이소라씨 등 3명이 자신들을 '마약혐의 연예인'인 것처럼 보도한 모 스포츠신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과 관련, 엄씨 등 3명을 이날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엄씨 등을 상대로 고소 경위와 배경 등을 조사한뒤 본인들이 원할 경우 마약반응 검사도 실시할 것을 검토중이다.

엄씨 등은 "마약과 관련한 소문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지난 22일 연예인 마약 관련 기사를 쓰면서 우리들의 신원을 알아볼 수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며 모스포츠지 기자 등을 지난 26일 검찰에 고소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용 기자 k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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