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는 지난 4월 통합을 선언했던 공사내 양대노조인 전국농지개량조합노조와 농업기반공사노조가 통합작업을 완료하고 29일 노동사무소에 합병신고를 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공사측은 이달 27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노조 통합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87%가 통합에 찬성했다고 설명했다. 농업기반공사는 농어촌진흥공사와 농지개량조합, 농지개량조합연합회 등 3개 기관이 통합해 2001년1월 출범했으나 기관간의 근로조건 차이로 그동안 2개 노조로 분리돼 있었다. (서울=연합뉴스) 최재석기자 bond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