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재단(이사장 김용술ㆍ金容述)은 28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차기 이사장에 박기정(朴紀正ㆍ59) 동아문화센터 사장을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사업이사에는 노정선(盧政善ㆍ59) 전 연합뉴스 상무이사, 연구이사에는 김주언(金周彦ㆍ47) 언론개혁시민연대 집행위원장이 각각 선임됐다. 박기정 차기 이사장은 문화관광부 장관의 임명절차를 거쳐 내년 1월 1일 임기 3년의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박기정 차기 이사장은 함북 나남 태생으로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68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정치부장, 사회1부장, 논설위원, 도쿄지사장, 심의실장, 편집국장,2002년월드컵대책본부장, 관훈클럽 총무 등을 지냈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