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10개 시.군을 관할하는 경기도 제2청이 오는 31일 의정부시 신곡동 800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제2청은 오는 28, 29일 임시 청사로 사용하던 의정부2동 삼성생명 사옥내 1실.5국.19개과를 새 청사로 이전, 도(道)로부터 이관받은 3천392종의 업무를 처리한다고26일 밝혔다. 지난 99년 10월 758억원을 들여 6만6천115㎡의 부지에 착공, 최근 완공한 신청사는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4천1만6천416㎡ 규모로 지상 1층에 종합민원실, 2층에는 도지사.부지사실 등을 두고 있다. 제2청 관계자는 "청사 이전에 따라 일부 부서의 업무 일시 중단이 예상되지만일반여권 발급 부서 등 주요 민원관련 부서는 주말을 이용해 이전, 민원인의 불편을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연합뉴스) 안정원기자 je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