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이자 전 환경부장관인 손숙씨와 방송작가 전영호씨가 손잡고 인터넷 교육사업을 시작했다. 이들은 최근 쿠키아카데미(www.kooki.co.kr)를 설립하고 '하이텔아이스쿨'이란 인터넷 학습방을 개설했다. 전영호씨는 쿠키아카데미 대표로, 손숙씨는 하이텔아이스쿨 교장을 맡았다. 인터넷 학습방이란 학습지와 학원과외 등의 오프라인 학습방식과 인터넷 학습방식의 장점을 결합시킨 새로운 교육아이템이다. 쌍방향으로 의사전달할 수 있는 인터넷학습을 통해 학습지처럼 일대일 첨삭지도를 하는 동시에 학원과외식으로 학교수업을 보충할 수 있다. 사업구조는 학습방 개설과 관리를 담당하는 총국과 회원을 모집해 운영하는 학습방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통신 하이텔과 교육채널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현재 초등학생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2003년까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습방도 개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