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혁재, 연기자 데뷔

입력2006.04.02 07:19 수정2006.04.02 07:20

재치있는 말솜씨와 몸짓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개그맨 이혁재가 연기자로 데뷔한다. 이혁재는 '모래시계'의 김종학·송지나 콤비가 손잡고 만드는 작품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SBS 무협사극 '대망'에서 주인공 박무영(장혁 분)의 친구 남석으로 출연한다. 남석은 성질이 급하고 세상만사를 단순하게 생각하는 인물이지만 사람에 대한 따뜻한 정과 의리를 간직하고 있는 정감있는 캐릭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감초 역할이다. 이 드라마는 내년 상반기 중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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