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경찰서는 23일 금품을 훔치러 들어갔다 집주인을 흉기로 때려 계단에서 실족사하게 한 혐의(강도치사 등)로 황모(19)군 등 2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군 등은 지난달 26일 오전 10시께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신모(35.여)씨 집에 침입, 자신들을 보고 달아나던 신씨를 흉기로 때려 신씨가 계단에서떨어져 숨지게 한 혐의다. 황군 등은 지난 10월 30일 오전 8시께 중구 경동 모 통닭집에 침입해 현금 3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모두 22차례에 걸쳐 28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받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이현준기자 songh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