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낮 12시 40분께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송도매립지 신축공사 2공구에서 신축 중이던 송도 테크노파크 본부동 2층 건물 상판 일부가 붕괴됐다. 이 사고로 1,2층에서 작업을 하던 정구환(59)씨 등 인부 6명이 부상을 입어 인하대병원과 길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날 사고는 2층에서 상판 콘크리트 레미콘 타설작업을 하던중 상판을 받치고 있던 철제 지지대가 무너지면서 상판 중앙부분 가로 23m, 세로 23m 가량이 무너져 발생했다. 경찰은 지지대 연결부분이 규정에 맞지 않게 연결됐거나 지지대 강도가 낮아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현장소장과 시공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인천=연합뉴스) 이현준기자 songh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