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관 공동추진 협의체인 재단법인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이 내년 3월 개원된다. 부산시는 "조선 기자재의 시험검사와 연구개발, 정보지원 기능을 담당할 전문연구기관인 재단법인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이 지난 18일 산업자원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은데 이어 21일 법인등기가 완료되는 등 법인설립에 따른 법적인 문제가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인력충원과 조직정비 등이 마무리 되는 내년 3월께 법인 개원식을 가질 계획이다.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소재 한국해양대 해양산업연구동 내(4,5층 1900㎡)에 들어설 재단법인 조선기자재연구원은 국비 35억원을 포함, 14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스펙트럼 분석기 등 각종 첨단 조선기자재 시험장비를 갖추고 각종 연구개발 및 정보지원 사업을 펼치게 된다. (부산=연합뉴스) 심수화기자 ss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