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남부경찰서는 20일 서로 보복 폭행을벌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김모(23.무직.수원시 권선구 고등동)씨 등 수원 북문파 조직원 2명과 박모(28.무직." " 세류동)씨 등 수원 남문파 조직원 5명을 각각 구속했다. 또 장모(22)씨 등 두 폭력조직원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달아난 강모(22.무직)씨를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수배된 강씨 등 북문파 조직원 4명은 지난 10월 9일 오전 3시께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J닭발 앞 길에서 남문파 박씨가 어깨를 부딪쳤다는 이유로 집단 폭행한 혐의다. 또 박씨 등 남문파 조직원 16명은 같은 날 오전 4시께 폭행당한 보복으로 강씨등 남문파 조직원 4명을 승용차로 납치, 인근 원천유원지 주차장으로 끌고가 집단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김인유기자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