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19일 가출한 10대 소녀들을 고용해 손님들에게 술시중을 들게 하고, 윤락까지 알선한 혐의(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민모(28)씨 등 유흥업소 주인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 용산과 마포 일대의 단란주점및 유흥업소 주인들로,속칭 `보도방'으로부터 소개받은 가출 미성년자들을 고용, 손님들에게 술시중을 들게하고 윤락을 알선한 혐의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우기자 jo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