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18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한국외국기업협회(회장 손영석. 텍사스인스트루먼트코리아 사장)가 주최한 제1회 외국기업의 날 행사에서 외국투자유치활동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김혁규(金爀珪)도지사는 장재식(張在植) 산업자원부장관으로부터 대통령기관표창과 최우수기를 받았고 정종인 투자유치지원팀장은 유공공무원으로 근정포장,사천시 지역경제과 노영주씨는 장관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로써 도는 지난 6월 행정자치부와 한국지자체국제화재단이 공동 주관한 '전국지자체 통상.투자유치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지난 99년이후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명실상부하게 외국인 투자유치부문에서는 전국최고 지자체임을 과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도는 최우수 기관 표창을 받은 것은 물론 2부 행사에서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김지사가 나서 참석자들을 상대로 경남투자환경을 소개하고 홍보 비디오도 상영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도는 행사장에 도홍보관을 설치하는 한편 행사장 무대에 현수막을 걸고 인쇄물 곳곳에 경남로고와 기관명을 넣는 등 경남투자 환경을 이날도 적극 홍보했다. 행사에는 외국기업 최고경영자와 각국 대사, 주한 미국과 EU 상공회의소 대표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외국인투자촉진법이 제정된 이후 한국경남 다이요유덴(太陽誘電.일본)과한국 JST(일본), J.S 테크("), EEW성화산업(독일), 날코 코리아(미국), 써머텍 코리아(미국), BAT KM(영국) 등 7개 기업으로부터 5억2천700만원을 유치했다. (창원=연합뉴스) 정학구기자 b94051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