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호텔가에 가족과 연인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선보인다.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24일과 25일 오후6시30분부터 "사랑의 미로""타타타""향수"등 1천5백여편의 노래를 작곡한 김희갑씨의 디너 콘서트가 개최된다. 콘서트에는 유열,이동원,이애숙 등이 출연하며 저녁식사를 포함한 티켓 가격은 12만원.메리어트호텔에서는 또 디너쇼 티켓 소지자에게는 24일과 25일 이틀간 10만원의 특별가격에 객실을 제공한다. 스위스그랜드호텔 바발루에서는 "유럽으로 가는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22일 크리스마스파티와 31일 새해이브파티를 연다. 유럽에 간듯한 실내 분위기와 함께 커플들을 위해 준비된 커플 메뉴,댄스 콘테스트,행운권 추첨을 통한 경품 추첨 등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입장료는 1만원으로 음료수 1잔이 제공된다. 그랜드하얏트호텔의 제이제이 마호니스에서는 송년의 밤 카운트 다운 쇼와 새해 축복 불꽃놀이,새해 새벽2시에 행해지는 고사 축제 등 흥미로운 이벤트와 함께 해외 숙박권,항공권,렉서스 자동차 1주일 시승권 등 푸짐한 경품 축제를 마련한다. 서울프라자호텔은 프라자펍에서 크리스마스이브에 풍선전문가를 초빙,각 테이블을 돌며 즉석에서 다양한 모양의 풍선모형을 만들어 주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쉐라톤워커힐의 시로코에서는 24일과 31일밤 전문 MC의 진행으로 라이브 밴드 공연과 신나는 댄스타임을 준비한다. 입장료 5만원을 내면 세미뷔페와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고 발렌타인 17년산도 20세트에 한해 20만원에 제공된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