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전도영)의 9급 공채시험 경쟁률이 197.8대1을 기록했다. 15일 광주시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5일 동안 9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접수한 결과 광주.전남 지역에서 8명 모집에 1천583명이 응시, 197.8대1의 경쟁률을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관위 9급 공채 시험 원서 접수는 전국 8개 시.도에서 동시에 실시했는데총 선발 예정인원 80명에 1만2천890명이 접수해 전국 평균 161.2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선관위 관계자는 "공채 시험에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린 것은 대학졸업 시기에 취업난이 가중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kj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