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가좌동 동화기업∼발재화학을 연결하는 760m의 도로가 15일 개통된다. 14일 시(市)에 따르면 지난 98년 12월 착공한 이 구간(왕복 6차선, 너비 40m)공사가 최근 끝나 개통함에 따라 목재와 산업용품의 수송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市)는 2003년 말까지 발재화학∼신현북초등학교 인근 제31호 광장 3천m를,2004년 말까지 제31호 광장∼주물공단 2천940m를 단계적으로 개통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900여억원이 투입되는 이 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서구지역의 남북간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연합뉴스) 김창선기자 chang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