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 도식락으로 인한 세균성 이질의 확산이 강원도 춘천지역에서는 차단된 것으로 판단된다. 14일 춘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8일 근화초등학교 학생 10명이 세균성 이질감염이 학인되고 10일 2차감염자 4명 등 16명의 추가 감염자가 확인된 이후 사태가진정되고 있다. 설사환자의 경우 지난 10일 이후 7명이 추가로 신고하는 등 95명이 발생했으나대부분 증상이 경미한데다 13일 이후 환자발생이 없다. 춘천시보건소는 "2차 감염자 발생후 1주일이 지난 오는 17일까지 상황을 지켜보아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수그러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춘천=연합뉴스) 박상철기자 pk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