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법 형사항소3부(재판장 송정훈 부장판사)는 12일 이용호씨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 검찰 수사를 받게된 허옥석씨로부터 수사무마조로 5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월에 추징금 5천만원이선고된 전 대검 중수부 파견경찰관 최희성 피고인에 대해 징역 6월에 추징금 5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최 피고인이 받은 액수가 적지 않아 실형을 면할 수 없다"며 "다만이 일로 인해 피고인이 파면되고 받은 돈을 반환한 점 등을 감안해 1심보다 다소 형량을 낮췄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박세용기자 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