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과학기술대학원장인 김 원 박사가 세계컴퓨터학회(ACM)로부터 2001년 특별공로상을 최근 수상했다.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이다. 특별공로상은 정보통신 분야의 학문과 기술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ACM튜링상과 더불어 컴퓨터 분야의 노벨상으로 통한다. 김 박사는 지난 20여년간 데이터베이스 테이터마이닝 인터넷기술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받게 됐다. 그는 정보통신 업체를 직접 경영하면서 연구 및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김기영 기자 kam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