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제5회 젊은과학자상(공학 부문) 수상자로 전자·정보통신 등 분야에 이병호 서울대 교수(37),금속·재료·기계 분야에 방효충 한국과학기술원 교수(37)를 선정했다. 또 화공·식품·생명공학 분야에 현택환 서울대 교수(37),건축·토목·환경·에너지·자원 분야에 김동수 한국과학기술원 교수(40)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 교수는 광섬유소자 및 양자전자소자 분야의 연구 업적이 높이 평가됐으며 방 교수는 인공위성 자세제어를 위한 지상 시험용 시스템을 개발한 업적이 인정됐다. 현 교수는 새로운 나노물질을 개발했으며 김 교수는 지반공학 분야의 내진 설계 연구로 수상자가 됐다. 젊은과학자상은 우리나라 과학계를 이끌어 나갈 40세 이하의 젊은 과학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1997년 제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상장과 5년간 매년 3천만원의 연구 장려금이 지급된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