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0시께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 거구장횟집 앞 도로에서 N금고 분소장 李모(29)씨가 신원을 알 수 없는 40대 남자에게 현금 2천70만원과 수표 2천만원 등 4천70만원이 든 가방을 날치기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李씨는 이날 춘천시 퇴계동 N금고 본소에서 돈을 인출, 석사동제4분소 인근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분소로 향하던중 강원3가 99XX호 쏘나타 승용차를 운전하던 40대 남자가 승용차로 李씨를 들이받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은 전문 날치기범의 소행으로 보고 동일수법 전과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춘천=연합뉴스) 진정영기자 joyo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