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대흥면 대률리에 1단계로 136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8만7천㎡규모의 쓰레기 종합 위생매립장을 오는 2003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위생 매립장은 연차적으로 12만7천㎡로까지 늘어난다. 1단계 사업으로는 41만2천200t의 매립 용량을 갖춘 매립 시설과 1일 106t의 침출수 처리시설 등을 갖추게 되며 예산 남부우회도로부터 매립장 부지까지 진입도로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이 위생매립장이 완공되면 생활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 환경 오염을 예방하고 쓰레기 처리난을 완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산=연합뉴스) 정찬욱기자 jchu20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