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2시50분께 강원도 원주시 호저면 매호리소군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산림 0.3ha를 채우고 2시간여만인 오후 5시4분께 진화됐다. 불이 나자 산림청 소방헬기 2대와 소방차 2대, 소방관, 주민 등 100여명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현장에서 산판작업을 하던 인부가 담배를 피우고 불을 완전히 끄지 않은채 버려 발화한 것으로 보고 변모(66.원주시 태장2동)씨 등을 상대로 조사중이다. (원주=연합뉴스) 박상철기자 pk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