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화장(火葬)과 장기기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복지부와 산하 기관 직원들을 중심으로 화장 및 장기기증 희망 서약 운동으로 벌이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국립보건원.의료원.정신병원.검역소 등 복지부 소속기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청, 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 연금관리공단, 암센터 등 유관기관 임직원들이지만 일반인들도 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에 올라 있는 서약서 양식을이용하면 이 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접수처는 복지부 의료정책과(장기기증 서약서)와 노인복지과(화장 서약서)이고,접수기간은 17일까지이며, 모아진 희망서약서는 18일 오후 3시 복지부 대회의실에서장기이식 관리기관인 국립의료원과 장묘문화개혁범국민협의회(이사장 김상하)에 각각 전달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화장과 장기기증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주무부처인 복지부와 유관 기관 직원들이 앞장서 이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기자 cheo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