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새해 해돋이 관광열차상품으로 포항 호미곶에서 열리는 '한민족 해맞이 축전 2002' 행사를 선정,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포항시는 "오는 31일 오후 11시10분 서울역을 출발해 새해 1월1일 새벽 4시10분 포항역에 도착하는 호미곶 관광열차가 운행된다"고 7일 밝혔다. 요금은 대인 기준 8만1천원(어린이 5만8천5백원)이다. 관광객들은 포항역에서 8대의 버스에 나눠 탄 후 포항에서 대보간 임시여객선을 이용, 호미곶 일출을 감상하게 된다. 이 상품은 전국의 철도역과 홍익여행사(02-717-1002)에서 예매할 수 있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