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민간단체가 지난 11월 한달동안 인도적 차원에서 13억여원 어치의 각종 물품을 북한에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 11월중 한국이웃사랑회, 남북어린이 어깨동무, 평화의 숲 등 10개 민간단체가 14회에 걸쳐 분유, 담요, 트랙트 등 13억5천997만어치의 각종 물품을 대북지원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11월말까지 국내 민간단체의 대북지원은 730억원, 관계자 방북은 366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 기간(1-11월말) 국제사회의 대북지원은 ▲유엔기구 2억1천234만달러 ▲개별국가 1천153만달러 ▲국제 비정부기구(NGO) 2천143만달러 등으로 모두 2억4천530만달러였다. (서울=연합뉴스) 주용성기자 yongs@yonhapnews.co.kr